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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정부서울청사 한빛어린이집, 이전 개원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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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서울 종로구 창성동 별관에 소재한 '한빛어린이집’을 정부서울청사 본관으로 이전해서 신학기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창성동 별관 건물은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결과 안전 D등급, 내진성능 붕괴위험 등급(2017년 6월)으로 판정돼 한빛어린이집을 새로운 곳으로 이전해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줄 필요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창성동 별관이 재건축 후 한시조직 사무실 등으로 활용하고, 서울청사 본관 청사경비대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한빛어린이집을 이전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본관 청사경비대 건물을 건설, 통신, 전기, 소방 등 모든 분야에서 리모델링 했고, 올해 2월에는 어린이들이 사용할 건물임을 고려하고 실내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유해물질 등을 미리 파악해 제거하고 안전쿠션을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전하는 한빛어린이집 보육정원이 210명, 보육종사자는 40명으로, 지상 3층 건물에 보육실 17개, 유희실 3개, 교사실, 식당 등의 실내 공간을 갖추었으며 옥상놀이터에는 미끄럼틀, 모래놀이터, 텃밭 등을 설치해서 야외 활동도 가능하도록 했다.

'한빛어린이집’ 이전에 따라 기존의 '햇살어린이집’, '푸르미어린이집’과 더불어 서울청사관리소에서 운영하는 3개의 직장어린이집이 모두 청사 본관에 위치하게 된다.

최승환 서울청사관리소 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정부청사 어린이집 어린이들은 안전하게 생활하고 학부모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모범이 되도록 방역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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