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화보] 한 달 빠른 북한의 식목일 풍경…"산림도 경제" 강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동신문 "각지서 나무 심기 진행"…산림 복구 및 조성 집중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식수절을 맞으며 각지에서 나무심기가 진행됐다고 1면에 밝혔다. 사진은 나무를 심는 삼석구역 주민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남한의 식목일에 해당하는 식수절(3월2일)을 맞아 각지에서 나무 심기를 이어갔다고 3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식수절을 맞아 나무 심기를 진행한 각지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할 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각지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2일 하루 동안에만도 백수십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라고 설명했다. 남한의 식목일인 4월5일보다 약 한 달 빠르게 대대적인 나무 심기를 시작한 것이다.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식수절을 맞으며 각지에서 나무심기가 진행됐다고 1면에 밝혔다. 사진은 나무 심기에 나선 모란봉 구역 주민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식수절을 맞으며 각지에서 나무심기가 진행됐다고 1면에 밝혔다. 사진은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문은 "만경대학생소년궁전지구는 수도 평양을 녹음이 우거진 공원속의 도시로 더 잘 꾸리기 위해 떨쳐나선 청년들로 들끓었다"면서 만경대구역, 낙랑구역, 강남군, 김책시 등의 농근맹조직들에서도 나무 심기를 했다고 소개했다.

또 "여맹중앙위원회와 각급 여맹위원회의 일꾼들과 여맹원들은 중앙식물원과 담당림들에 20여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식수절을 맞으며 각지에서 나무심기가 진행됐다고 1면에 밝혔다. 사진은 산림연구원 건설장에서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산림연구원 건설장에 나간 국토환경보호성의 일꾼들도 나무 심기에 모범을 보이며 맡은 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했다고 전했다. 도시경영성, 체육성에서는 중앙양묘장을 비롯한 담당대상지들에서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신문은 각 도·시·군들에서도 방역학적 요구를 엄격히 준수하면서 나무를 심었다고 밝혔다. 방역학적 요구를 준수했다는 언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식수절을 맞으며 각지에서 나무심기가 진행됐다고 1면에 밝혔다. 사진은 나무를 심는 황해북도 주민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식수절을 맞아 각지에서 나무심기가 진행됐다고 1면에 밝혔다. 사진은 신의주시에서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평안남도에서는 평성시 동상 주변과 도 안의 산들에 10여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황해남도에서도 인민군열사묘 등에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원림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함경북도에서는 향오동나무, 정향나무를 비롯한 수천 그루의 나무들이 김책제철연합기업소 구내에 심어졌다고 한다. 평안북도, 황해북도에서는 양묘장 운영을 짜고들어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많이 생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산림 복구와 조성 사업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집권 초기부터 강조해 온 사안이다. 북한은 1990년대 '고난의 행군'을 겪으며 불법 개간과 벌목으로 산림이 황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신문은 식수절인 2일에도 1면 사설을 통해 애국의 마음으로 봄철 나무 심기에 한사람 같이 떨쳐나서자고 촉구하기도 했다.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식수절을 맞으며 각지에서 나무심기가 진행됐다고 1면에 밝혔다. 사진은 나무를 심는 중앙식물원 주민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seo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