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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낙연 "초등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로 줄이는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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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생수 OECD 평균보다 높다…프랑스는 15명으로 제한"

"서울-부산시장 후보들께서 검토해 달라"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노컷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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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3일 "교육환경의 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줄이는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저는 신복지 제도의 일환으로 육아·교육 부담을 낮추고 어린 시절부터 강요되는 교육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아동수당 확대, 만5세 의무교육, 유치원 무상급식, 온종일 학교제를 제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23.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많다"며 "프랑스는 15명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선진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의 과밀해소는 방역은 물론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할 유효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서울과 부산부터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한다"며 "서울, 부산시장 후보께서 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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