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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부산시장 보선 앞두고…' 부산지역 광역·기초의원 3명, 국민의힘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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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출신 국민의힘으로 입당 고려 중

뉴시스

[부산=뉴시스]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광역·기초의원들의 입당식을 발표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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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4·7 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지난 2018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역·기초의원에 당선된 정치인들이 국민의힘으로 입당했다.

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과 이번에 당적을 국민의힘으로 옮기는 이산하 시의원, 조병길 사상구의회 의장, 박우식 기장군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입당 서명서에 사인했다.

국민의힘 하태경 부산시당 위원장은 “이 세 분과 그동안 교류를 하면서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문재인 정부가 처음 약속한 것과 달리 대한민국의 가장 핵심적인 공정의 원칙을 저버리고 법치를 파괴하고 경제를 죽이고 있다”며 “민주당에서는 더 이상 희망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산하 부산시의원은 “3년 전 보수정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입당해 적응을 하려고 했으나, 적응을 하지 못했다”며 “다시 몸담았던 곳으로 돌아간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의회 의장은 “38년 6개월을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행정의 전문성을 녹여내려고 했지만 민주당에서는 힘들었다”며 “국민의힘으로 가서 사상구민의 행복을 더 찾을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식 기장군의원은 경제를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악화되고 있다”며 “부산경제를 살리는데 국민의힘과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하 부산시당 위원장은 이날 참석하지 못했지만 민주당 남구갑 지역위원장 출신인 정정복 전 위원장도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알렸다.

또한 “몇몇 분들이 국민의힘으로 입당을 고려하는 분이 있다”면서 “모두 민주당 출신”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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