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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도 ‘동남권 메가시티’ 거들기…가덕도 신공항 건설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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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신공항 건설이 포함된 ‘동남권메가시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찾은데 이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역시 3일 관련 토론회를 열었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경남 창원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과 초광역협력실행전략’ 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주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동남권 메가시티 실행 전략을 시작으로 초광역 협력이 지역균형 뉴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동남권 메가시티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과제별 실현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영 경남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은 토론회에서 ‘동남권 경제 메가시티 실행전략’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김 실장의 국가균형발전 및 초광역 행정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라는 메가시티 추진의 당위성을 기반으로, 1시간 생활권 구축을 통한 교육·보건의료·재난 등에 공동 협력하는 생활공동체, 동남권 특화산업 및 혁신기관 간 연계·협력하는 경제공동체, 문화자산과 관광자원을 연계·활용하는 문화공동체, 행정공동체 구축을 위한 광역특별연합 등을 제안했다.

전날에는 여당 당대표가 가덕도 신공항부지를 찾았다. 이낙연 대표는 현장을 찾아 “이번에 부산시민이 뽑을 시장은 바로 그 변화의 시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할 사람”이라고 했다. 박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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