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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김종인 "단일화 여론조사서 기호 2번·4번 포함해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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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호 4번 고수한다면 이렇게 물어보는 것이 정상이라 생각"

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 일대를 방문해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1.3.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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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유경선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보수야권 후보 단일화 이후에도 기호 4번을 고수한다면 여론조사에서 '기호 2번'과 '기호 4번'을 포함해 물어보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서계동의 도시재생사업 지역과 정비창 부지를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가 기호 4번을 계속 주장하면 기호 2번과 기호 4번의 후보를 놓고서 일반 시민에게 물어보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근식 당 비전전략실장이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평가와 여론조사를 혼합하는 단일화 방식을 거론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다만 단일화 과정에서 여러 방법 중 하나로다가 거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일종의 범죄 행위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검찰이 철저하게 조사를 해서 전모가 밝혀지는 것이 정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낙후 지역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서는 "누가 서울시장이 되는지 모르지만 과거 박원순 시장의 재생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이뤄져 새로운 개발계획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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