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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서로 다른 우리, 함께해요'…서울교육청, 통합교육 지원자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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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통합교육 지원자료 '서로 다른 우리, 함께 해요'와 통합학급 도움자료 '통합학급 길라잡이'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통합교육 지원자료는 기존 장애 이해교육은 지나치게 장애에 집중해 오히려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다양성 수용을 통한 '공감교육'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주요 내용은 '공감능력의 신장, 협력적 경험의 제공, 사회변화의 능동적 주체 만들기'를 목표로 △나를 알아보아요 △친구를 알아가요 △학급을 세워요 △갈등을 해결해요 △서로 다른 우리 함께해요(협력적 놀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통합학급 도움자료는 통합학급을 실제 운영하는 일반교사의 입장에서 유·초·중·고 학생의 과정별 특성을 반영한 통합학급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통합학급 한 해 살이 △학급 운영 및 생활지도 △특수교육교사와 일반교육교사의 협력교수 △보호자 및 학생 상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유형별 지도 △개별화교육 △장애이해교육 △평가조정 △진로진학 지도 등이다.

이 자료들은 특수교육 원격교육 플랫폼(SELC)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통합교육 지원자료의 활용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생활할 수 있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통합교육이 장애가 있는 학생을 위한 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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