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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포 숯 공장서 불…16시간째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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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사진은 김포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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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지난 2일 경기 김포시의 한 숯 유통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16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3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9분께 경기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의 한 숯 유통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창고 4개 동과 숯 1500t이 탔다.

불이 난 곳은 숯을 수입해 음식점 등에 유통하는 업체로 1800여t이 저장돼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차량 32대, 인원 104명을 투입해 불 타는 숯을 옮기며 이날 오후 1시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해당 공장에 1500t의 숯이 보관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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