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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군에서도 오늘 첫 백신 접종…국군양주병원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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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상 인원은 군 병원 보건의료인…모두 2400여명

2분기부터는 사단급 의무대, 이후 일반 장병들 접종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노컷뉴스

3일 국군양주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응급선임간호장교 박은경 대위(왼쪽)와 접종을 하고 있는 수술간호장교 한예지 대위(진급 예정, 오른쪽).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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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3일 처음으로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국군양주병원 의료진들이다.

국방부는 이날 접종을 시작으로 16개 군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1차 예방접종 대상 인원은 군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인으로 모두 2400여명이다.

군은 2분기부터 1분기 접종대상이 아닌 의료기관, 즉 사단급 의무대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이후에는 보건당국의 계획과 우선순위에 의거해 일반 장병들도 접종을 받게 되는데, 3분기 정도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군 내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군 내 방역에 대한 긴장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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