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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희생정신? 본선행?" 질문에…김진애 "둘 다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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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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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2021.2.28/사진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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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야권은 긴장도 높게 예측불허 단일화를 하기 때문에, (범여권)이쪽도 맞불을 제대로 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의지를 담은 사퇴인가'란 질문에 "바르게 이겨야 본선 경쟁력이 올라간다. 범민주 진영의 모든 지지자를 규합하고 투표장에 나오고 싶게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상대적으로 밋밋하고 싱거워서 정체성이나 리더십, 정책 공약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더불어민주당 경선처럼)일방적인 승리로 끝나면 시민들 긴장도가 굉장히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권은 굉장히 긴장도가 높게 예측불허의 단일화를 하고 있다"면서 "이쪽(범여권)에서도 맞불을 제대로 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몸 불사른다는 희생정신과 이겨서 본선에 진출하겠다는 의지 중 어느 쪽에 가깝냐'는 질문에 "2개가 다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이 미래적이고 SF적이라면 저는 실사구시형"이라며 "1년 3개월짜리 서울시장이 어떤 일을 실사구시적으로 해야 하느냐. 이 부분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자신이 최적임자라고 제가(스스로) 평가하고, 주변에서도 그런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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