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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속초해경 울릉도 50대 응급환자 육지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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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경비함을 이용해 동해시 묵호항으로 이송했다고 3일 밝혔다.

연합뉴스

속초해경 울릉도 응급환자 이송
(속초=연합뉴스) 가스버너 사용 중 안면부 화상을 입은 울릉도 관광객이 3일 속초해경 경비함을 통해 묵호항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1.3.3 [속초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momo@yna.co.kr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화상으로 울릉의료원을 찾은 A(58)씨를 1천500t급 경비함인 1511함을 이용해 3일 오전 6시 28분 묵호항으로 이송했다.

여행객인 A씨는 가스버너 사용 중 폭발로 안면부 화상을 입어 울릉의료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으나 의료진의 요청으로 긴급이송이 이뤄졌다.

해경 관계자는 "동해상에 내려진 풍랑경보와 강한 바람으로 헬기수송이 불가능해 경비함을 투입했다"며 "3.5∼4m 높이의 파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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