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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정부 "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 공격 규탄…평화적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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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정부군 지원 사우디 겨냥 미사일·드론 공격

뉴시스

[아덴=AP/뉴시스]30일(현지시간) 예멘 남부 아덴의 아덴 공항에서 폭탄이 터진 후 사람들이 황급히 대피하고 있다. 이날 예멘 내전 종식을 위해 새로 구성된 정부 각료들이 탑승한 항공기가 사우디에서 도착한 직후 폭탄이 터져 탑승객들은 전원 무사했으나 민간인 등 최소 25명이 숨지고 110명이 다쳤다.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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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정부는 3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를 겨냥한 탄도미사일 공격을 강력 규탄하며, 예멘 내전의 평화적인 해결을 요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연이은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정부는 관련 당사자들이 무력 사용을 즉각 중지하고 대화를 통해 예멘 내전을 조속히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예멘 내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면서 예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유엔 및 관련국들의 노력을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와 남부 지역을 겨냥한 탄도미사일과 무장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히면서 이 공격의 배후로 예멘 반군 후티를 지목했다.

예멘에서는 2015년부터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참여하는 아랍동맹군은 예멘 정부 편에서 싸우고 있다. 사우디는 후티 반군의 미사일, 드론 공격을 받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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