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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정총리, 4일 '착한 크리에이터'들과 바람직한 인터넷방송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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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차 목요대화, 장애인 학생·교사·의사 등 크리에이터 초청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 2021.2.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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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크리에이터들을 만나 인터넷 방송을 건강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안을 논의한다.

3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관에서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주제로 제37차 목요대화를 개최한다.

참석자는 정 총리를 포함해 Δ김지우(채널 '굴러라 구르님') Δ김한솔(채널 '원샷한솔') Δ박준호(채널 '몽당분필') Δ우창윤(채널 '닥터프렌즈') Δ허민수(채널 '‘야식이') 등 6명이다.

총리실은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누구나 개인 인터넷 방송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게 돼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으나, 잘못된 정보와 자극적·악의적인 화제성 영상으로 우리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번 행사를 통해 인터넷 방송을 긍적적인 소통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뇌성마비 장애인인 김지우 학생(채널 '굴러라 구르님')과 시각장애인인 김한솔 학생(채널 '원샷한솔')은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영상으로 공유하면서 장애인 정책의 사각지대를 알리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박준호 교사(채널 '몽당분필')는 현직 교사들과 협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학생들을 위해 인터넷 예절교육 등 다양한 교육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우창윤 내과 전문의(채널 '닥터프렌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친구들과 함께 올바른 의학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고, 허민수씨(채널 '야식이')는 먹방과 기부를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정 총리는 자신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를 깜짝 공개하고 참석자들로부터 국민소통 활성화와 관련해 폭넓게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 방송을 통한 개개인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는 만큼 크리에이터들의 사회적 책임감을 당부하고, 건강한 뉴미디어 환경 조성과 함께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 확대에 노력할 것을 밝힐 계획이다.

제37차 목요대화는 4일 오후 5시부터 국무총리실 페이스북, KTV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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