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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확진자 2명 발생 제주도의회 392회 임시회 자동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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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의사일정 전면 중단

뉴시스

【제주=뉴시스】제주도의회 전경. (사진=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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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무처 소속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제392회 임시회가 남은 의사일정을 진행하지 않고 종료된다.

제주도의회는 3일 오후 좌남수 의장 주재로 연석회의를 갖고 제392회 임시회 잔여 의사일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도의회는 4일 예정된 본회의를 진행하지 않고 자동 산회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안건은 오는 17일에 예정된 제393회 임시회에서 심사하게 된다.

도의회는 17일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고 회의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기존 오는 22일까지 예정된 제393회 임시회 일정을 이틀 늘려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회 관계자는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중 1명이 좌남수 의장 및 일부 도의원과 접촉해 대면 행사를 지양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면서 “17일부터 열리는 임시회를 일정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확진된 의회 사무처 직원과 밀접 접촉한 도의회 관계자가 1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의회는 의회 직원 1명이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2일 예정돼 있던 상임위원회 일정을 보류했다. 2일 오후에는 확진자 직원과 접촉한 또 다른 직원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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