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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조국 명예훼손' 혐의 국대떡볶이 대표, 검찰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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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머니투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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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를 고소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넘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김 대표 사건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19년 9월 자신의 SNS에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조 전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확인이 안 된 것이라서 문제가 된다면 나를 고소해라. 감옥에 가야 한다면 기꺼이 가겠다” 등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지난해 8월 SNS를 통해 "김 대표는 자신의 SNS에 명백한 허위사실을 올렸다"며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썼다. 이어 "자신의 글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법을 조롱했다"고 고소 취지를 밝혔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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