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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성전환 전역' 변희수 전 하사, 청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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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성전환’ 변희수 전 하사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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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성 전환수술(성확정수술) 후 전역 조치된 변희수(23) 전 하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변희수 전 하사가 이날 오후 5시 49분께 청주시 상당구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발견됐다.

상당구 정신건강센터는 상담자로 등록된 변희수 전 하사가 지난달 28일 이후 연락이 안 돼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변희수 전 하사는 군 복무 중이던 2019년 11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 뒤 같은 해 12월 부대에 복귀했다. 그는 군 복무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혔으나 군은 의무조사를 거쳐 변 전 하사에게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리고 지난해 1월 22일 강제 전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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