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2021 세계대학평가] 카이스트 32위, 서울대 41위
인공지능(AI) 연구 관련 전공인 컴퓨터공학 순위는 MIT와 스탠퍼드, 카네기멜런 등 미국 대학이 1~3위를 휩쓸었다. 국내 대학 가운데는 카이스트(32위)와 서울대(41위) 2개 학교가 이 분야 ‘톱 50′ 안에 들었다. 싱가포르 난양공대는 4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싱가포르국립대(12위)와 칭화대(13위), 베이징대(20위) 등 싱가포르와 중국 대학이 ‘톱 20′ 안에 진입했다. 일본 도쿄대는 27위였다.
최근 각광받는 로봇 기술 관련 학문인 기계-항공공학 분야에서도 MIT(1위), 스탠퍼드(2위), 하버드대(4위) 등 미국 대학 3곳이 ‘톱5′ 안에 들었다. 3위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5위는 싱가포르 난양공대였다. 싱가포르국립대(9위)도 10위 안에 올라 싱가포르가 아시아에서 가장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각 분야 글로벌 ‘톱 50′ 안에 든 중국 대학도 126곳으로, 작년 97교에 이어 크게 늘었다.
[곽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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