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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소상공인 정책자금, 집에서 신청하세요' 소진공, 비대면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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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마이데이터·전자약정 서비스 도입

뉴스1

서울 종로구 소진공 서울중부센터에 붙어 있는 버팀목자금 안내문.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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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시 발생하는 이용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비대면 전자약정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행정·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국민에게 데이터 형태로 제공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공 마이데이터 유통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소진공은 지난 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정책자금에 대해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정보이용 동의만으로 사업자등록증명원,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등
13종의 서류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임대차 계약서, 금융거래확인서 등 일부서류만 추가적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소진공은 모바일을 통해 대출을 약정할 수 있는 전자약정서비스도 도입한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온라인으로 자금을 신청했더라도 약정을 위해 직접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해야 했으나, 전자약정 도입으로 자금신청부터 약정까지 대출절차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소진공은 이달 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준비 중이다. 시범운영 후 운영효과에 따라 전자약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 흐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보다 편리한 정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도입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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