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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안철수 "내가 이겨야 한다 생각 버리자…본선 지면 무슨 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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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되는 게 아니라 시장이 목표돼야"

"선택 못 받아도 내 선거처럼 뛰겠다"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9차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2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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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김성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와 관련, "내가 이겨야 한다, 우리 당이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자"고 했다.

안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최종 후보가 돼도 과정에서의 문제로 본선에서 진다면 무슨 소용이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후보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시장이 되는 것이 목표여야 한다"며 "한 당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야권 전체가 이기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측의 합의된 단일화 경선 결과, 설령 제가 선택받지 못하더라도, 시민 앞에 한 저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제 온몸을 던져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제 선거처럼 뛰고 또 뛰겠다"고 했다.

그는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중도와 보수의 단일화를 통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든 무법천지 정치와 서민 대중의 극심한 고통을 반드시 끝내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최종 발표한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와 야권 최종 단일화 논의를 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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