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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안철수 "후보 아닌 시장이 목표여야…선거운동 온몸 던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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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국민의힘과의 최종 단일화 협상을 앞두고 "국민들의 상식에 맞춰 조속한 대화와 단일화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후보가 되어도 과정에서의 문제로 본선에서 진다면 무슨 소용"이나며 "후보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시장이 되는 것이 목표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누가 단일후보가 되든 야권이 함께 이기는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자"며 "설령 제가 선택받지 못하더라도 온몸을 던져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제 선거처럼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중대범죄수사청에 연일 비판을 내놓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손발이 다 잘리고 온갖 위협 속에서도 당당하게 싸우고 있는 윤석열 총장을 지켜달라"며 "뜻을 같이하는 진정한 '국민의 힘'을 모아 강력한 반대 운동을 전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윤석열 총장을 외면한다면 정권의 다음 목표는 비판 언론이 될 것"이라며 "오늘 윤석열 총장을 지키고 4월 7일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면 역사는 2021년을 민주주의 암흑기 원년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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