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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軍, 22사단 경계실패 문책...사단장 보직 해임·8군단장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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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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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이른바 '잠수복 귀순'으로 알려진 경계 실패와 관련해 국방부는 22사단장을 보직 해임하고 8군 단장에는 엄중 경고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국방부는 합동참모본부, 지상작전사령부 합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임무 수행 실태와 수문·배수로 경계 시설물 관리 등 과오 정도에 따라 관련자 24명에 대한 인사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22사단장은 해안 경계와 대침투 작전 미흡에 대한 직접적인 지휘책임 등을 물어 보직 해임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입니다.

상급부대장인 8군단장은 해안 경계와 대침투 작전 미흡에 대한 지휘 책임을 물어 육군참모총장이 서면으로 엄중 경고했습니다.

이어 여단장, 전·후임 대대장, 동해 합동 작전 지원소장도 직접적인 지휘 책임이 있어 징계위에 회부합니다.

또한, 상황 조치 과정과 수문·배수로 관리 관련 직·간접적인 참모 책임 또는 지휘 책임이 있는 18명에 대한 인사 조치는 지작사에 위임했으며, 과오의 경중에 따라 조치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이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환골탈태의 각오로 근본적인 보완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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