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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제주국제교육원, 외국어교육 내실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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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주요 업무 계획 발표…학교현장 지원도

뉴시스

[제주=뉴시스] 제주국제교육원.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국제교육원은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교육 내실화 추진과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중점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4일 발표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배려와 존중의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4가지 운영 중점 사항을 선정해 추진한다.

먼저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교육 내실화를 꾀한다. 이를 위해 수준별 반편성과 교육과정 연계 강좌를 연 2학기, 학기별 18주로 편성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과정을 학생과 주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도내 중·고등학교 간 협력 프로그램으로 교육원 소속 원어민 교사가 학교를 방문해 영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또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외국어 교육을 실행한다. 올해부터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신규로 개설한다. 도내 9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원어민의 질 높은 영어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직원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총 15개 과정으로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외국어듣기능력 신장을 위한 동아리 ‘들엄시민’을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 학생 맞춤형 교육에도 나선다. 입문, 초기, 기초, 기본 단계로 나눠 한국어 의사소통과 한글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강호준 제주국제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외국어 교육과 다문화 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 현장과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며 “더 나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설해 학교와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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