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위협하는 한미연합훈련 중단" |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평화회의와 전북민중행동은 4일 전북도청 앞에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은 방어 훈련이 아닌 명백한 전쟁 연습"이라며 "오는 8일 강행될 훈련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한미 연합 훈련은 대북 선제공격을 전면에 내세워 북의 말살을 기도하는 연습"이라며 "남북이 2018년 판문점에서 만나 상대방에 대한 모든 적대 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던 약속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연합 훈련을 재개한다면 남북 대화의 문은 영영 닫힐 것"이라며 "정부가 평화의 길을 택할 수 있도록 5일부터 전주 풍남문광장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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