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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산기대 어재동 박사, 대한금속·재료학회지 표지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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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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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가족회사인 ㈜에스앤디이엔지 어재동 대표의 박사과정 논문이 재료과학 분야 학술지인 ‘대한금속재료학회지’ 2월호 표지 논문이 됐다.

어 대표의 논문은 '알루미늄의 표면처리에 따른 표면 미세구조의 변화와 인과특성에 관한 연구'다. 학술적 독창성과 표면처리 분야의 기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어 대표가 에스앤디이엔지의 사업 분야인 고품위 알루미늄 정밀가공 제품 분야에 주력하면서 한국산기대에 기업부설기술연구소를 두고 지속적이고 다양한 산학협력의 노력으로 맺은 결실이다.

2006년 창업한 에스앤디이엔지는 산기대와 LINC+사업, 제조기술혁신지원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이뤘다. 현재 냉장고, 무선청소기 등의 외관 부품을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뿌리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혁신 비전을 ‘알루미늄 제품의 감성 디자인’으로 정하고, 디자인과 품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한 것이 성장의 발판이 됐다. 또 이 과정에서 산기대와의 산학협력이 기업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어재동 대표는 “얕은 지식과 경험을 뿌리산업의 폭넓은 연구 사례와 실용 연구 기반의 중요성으로 꼼꼼하게 지도해 주고학문의 길로 갈 수 있도록 가르침을 준 김욱배 교수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욱배 기계설계공학과 지도교수는 "방학 중 현장실습 때마다 어 대표가 학생들의 실습 시작과 끝을 직접 지도해 학생들이 제조 현장에 대해 잘 이해하고 현장실습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에스앤디이엔지는 연구개발 외에도 현장실습과 산학협력협의체에 참여, 장학금을 내놓는 등 폭넓은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산기대 제2캠퍼스 인근에 있는 이 기업은 어 대표 외에도 다수의 임직원이 재직 중 산기대 학사,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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