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형 민주당 특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전체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수사·기소 분리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충분히 여러 과정을 통해 소통하겠다"면서 "날짜를 특정하고 있지 않고 논의를 계속 하면서 내용물이 나오면 하겠다"고 설명했다.
|
오 대변인은 '상반기 처리 목표에 관해 변경된 것이 있느냐'란 질문에 "사회적 공감대가 이뤄지면 그 시점에 하는 것"이라며 "시한을 정해놓고 접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발의 법안의 내용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있다"고 답했다.
특위의 이날 주된 논의는 검찰 직제개편과 관련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 대변인은 "인사제도, 후보추천위, 전관예우 관련 법 발의, 검찰 충원 다양화, 사건배당기준위 설치, 양성평등 담당관제 도입 등 기존 논의했던 것에 대해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항목별로 점검하는 정도였다"며 "(의원마다) 개별 발의된 것들 있어서 특위 입장으로 추진할거냐, 개별 의원 입장으로 할 거냐 정돈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위는 윤 총장의 사퇴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오늘 오전 휴가를 내고 오후 2시 입장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윤 총장은 자신을 둘러싼 중도 사퇴설에 관해 밝힌 것으로 보인다.
mine124@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