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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KDI가 함께 중견기업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에 나선다.

중견련은 전날(3일) KDI 글로벌지식협력센터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가칭 '경제·경영 워크숍' 등 중견기업 및 중견련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또 중견기업 및 중견련의 국제 협력 지원, 수행 사업 상호 참여 및 홍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KDI 글로벌지식협력센터는 대한민국 경제·사회 발전 과정을 국민에게 알리고, 한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며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 10월 기획재정부가 설립한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운영 기관이다. 한국 경제·사회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 발전에 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정책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도 수행한다.

고영선 협력센터 소장은 "중견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지식 공유 허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견련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협력센터와 적극 협력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경제 발전의 비전을 모색하고,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주자인 중견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폭넓게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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