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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서울대, '기본소득의 사회과학적 이해' 심포지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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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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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사회과학연구원에서 5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16동 349호 국제회의실에서 '기본소득의 사회과학적 이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줌 프로그램을 이용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 사회대 내 8개 학과 및 학부의 교수진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학제 간 연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정치적으로 기본소득이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학문 배경을 지닌 연구진이 기본소득에 대해 사회과학적으로 논의를 펼친다. 학술 분야뿐만 아니라 현실 정책에도 유익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세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에선 '기본소득의 정치와 경제'라는 소주제로, 기본소득 제도를 둘러싼 정치적 논의, 심리적 지형, 경제적 효과를 다루고 복지국가와 사회정책의 맥락에서 기본소득 제도를 검토한다.

제2세션은 '기본소득 담론의 다양한 전개'라는 소주제로 기본소득을 둘러싼 여론 지형 분석 '새로운 사회계약'으로 기본소득이 지니는 전제 조건들과 효과, 기본소득과 구분되는 개념인 보편적 기본서비스와 공간적 구현전략, 일의 의미 복원에 기본소득이 지니는 함의를 다룬다.

마지막 'RDC 기본소득 논문경진대회 세션'에선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과 사회과학도서관이 공동 주최한 '국가승인통계 마이크로데이터 활용 기본소득 전국 논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 두 팀에 대한 시상과 연구 발표 및 논평이 진행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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