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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총장직 사퇴 의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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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며 4일 검찰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다음은 윤 총장의 입장문 전문.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고 합니다.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지금 파괴되고 있습니다.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저는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이상 지켜보고 있기 어렵습니다.
검찰에서의 제 역할은 지금 이제까지입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도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셨던 분들 또 제게 날선 비판을 주셨던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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