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결국 직을 내려놓았다. 정권의 썩은 부위를 도려낼 수술용 메스가 없어지는 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그는 "정부여당은 헌정사를 새로 쓰며 공수처를 탄생시켰고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중수청마저 급조하려 하고 있다"며 "이렇게 헌법정신과 법치시스템이 파괴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검찰총장의 회한이 짐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권의 핵심과 그 하수인들은 당장은 희희낙락 할지 몰라도 이제 앞으로 오늘 윤 총장이 내려놓은 결과의 무게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며 "그의 말대로 대한민국의 상식과 정의가 무너진 것을 확인한 참담한 날"이라고 개탄했다.
jool2@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