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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제주4·3 추가진상조사보고서 영문판’ 국제학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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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제주4·3재단 공동 기증…“제주4·3 글로벌화 기대”

뉴시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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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4·3평화재단과 함께 ‘제주4·3사건 추가진상조사보고서 1권 영문판’을 발간기념으로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4곳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증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주4·3문화 학술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의 인문학적 가치의 근간이 되는 제주4·3의 진실과 화해·상생의 정신을 세계화하고 이를 평화사업으로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4개 국제학교에서는 각 도서관에 제주4·3 추가진상조사보고서를 배치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주4·3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제주4·3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평화의 섬인 제주가 지향할 국제도시는 평화와 인권이 살아 숨 쉬는 도시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제주4·3 정신을 널리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회를 통과한 시점에 이번 행사가 치러져 더욱 뜻깊다”며 “국제학교를 통한 제주4·3의 글로벌화가 더 빠르게 넓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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