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어민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0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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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인천을 방문해 4·7 재보궐선거 필승을 다짐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지원단 출정식에서 "인천에선 보궐 선거가 없다지만 인천 시민들은 서울과 부산에 모종의 영향력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실 것이기 때문에 한 분 한 분이 각자의 방식으로 선거에 승리에 꼭 역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인천에 신세지는 것 이상으로 대한민국이 인천에 신세지고 있다"며 "반면 수도권 일부라 본의 아니게 짐을 지게 되는 경우도 있고 시민들이 때로는 섭섭한 것을 안다. 저희들의 지혜로 원만하게 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세계에 손꼽히는 인천국제공항이 있고 가장 활발한 항만 중 하나인 인천항,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송도 바이오헬스밸리에서 치료제가 나오고 있다. 인천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든든한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 서구을을 지역구로 둔 신동근 최고위원은 "이번 보궐선거는 임기 1년짜리 시장선거가 아닌 대선 전초전다. 정권 심판론이 팽배해 서울시장은 단일화를 통해 초접전이 벌어질 것"이라며 "오늘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퇴했는데 이런 리스크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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