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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낙연, 인천서 "서울·부산시장 절대 안 놓쳐…역할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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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인천스타트업파크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2021.3.4/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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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4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7보궐선거와 관련해 "선거 하나하나가 몹시 중요하고, 특히 서울‧부산시장 선거는 우리 민주당으로서는 놓쳐서는 안 되는 크나큰 선거"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시당 4·7보궐선거 지원단 출정식에서 "우리는 4·7 재보궐 선거 승리에 인천이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를 결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인천에는 보궐선거가 없다고 하지만 인천 시민 여러분께서는 서울과 부산에 모종의 영향력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특히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하실 일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번 재보궐 선거 승리에 꼭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인천은 특히 요즘 민주당이 신세 지고 있는 것 이상으로 대한민국이 신세 지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며 "세계에서 손꼽는 인천국제공항이 있고, 가장 활발한 항만 중 하나인 인천항이 있다. 그리고 요즘에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송도 바이오헬스 밸리, 이곳에서 치료제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이 신경제, 지금 가장 우리에게 필요한 바이오 헬스 산업의 메카로 약동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 인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든든한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인천은 수도권의 일부이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짐을 지게 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섭섭할 때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 점을 하나하나 원만하게 풀겠다"고 약속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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