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뉴스1 PICK] 사의 표명… 윤석열 총장의 589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취임 20개월 만에…임기 채우지 못한 14번째 검찰총장

"정의·상식 무너지는 것 더 볼수 없어…제역할 여기까지"

뉴스1

임기를 4개월 여 남기고 물러나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친 후 꽃다발을 들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1.3.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2일 이례적으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대한 비판을 시작한지 사흘 만이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직접 작성한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이상 지켜보고 있기 어렵다"면서 "검찰에서의 제 역할은 이제까지"라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도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분들, 제게 날선 비판을 주셨던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7.25/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7.25/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과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구내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9.10.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29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에 참석해 개회식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총괄하는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2019.9.2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9.7.2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2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놓여져 있다.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라임자산운용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취임 후 두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2020.10.2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개월 여 만에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윤 총장은 이날 홀로 투표소를 찾아 마스크를 쓴 채 한 표를 행사했다. 2020.4.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질의를 들으며 얼굴을 만지고 있다.2019.10.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1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만나기 위해 7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들어서고 있다. 추 장관은 검찰 고위간부 인사 단행을 앞두고 이날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과 비공개 면담을 할 예정이다. 2020.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7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추미애 장관과의 비공개 면담을 마친 후 차로 향하고 있다. 2020.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입검사신고식에 참석에서 신입 검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검찰청 제공) 2020.2.3/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13일 오후 부산검찰청을 방문해 한동훈 부산고검차장검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윤 총장은 일선 검사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2020.2.1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충북 진천군 법무연수원 진천캠퍼스에서 신임 차장검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0.1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 측 법률대리인 이완규(오른쪽), 이석웅 변호사가 10일 윤 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가 열리는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들어서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여부와 수위를 심의할 징계위를 개최한다. 2020.12.1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차량을 타고 청사를 떠나고 있다. 한편 이날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여부와 수위를 심의할 2차 심의기일을 진행하며, 만약 징계위에서 중징계 결정을 내릴 경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징계를 집행하게 된다. 2020.12.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가 열린 15일 밤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에 자정이 가까워진 시간에도 불이 밝혀져 있다. 2020.12.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참배를 마치고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바른 검찰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2021.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2021.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신원 미상의 한 시민이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 화환에 불을 붙여 관계자들이 진압하고 있다. 2021.1.5/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박범계(왼쪽)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환담하고 있다. 이 자리엔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와 심우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배석했으며 오전 9시30분부터 약 15분간 축하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법무부 제공) 2021.2.1/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오후 대구고등검찰청에 도착해 관용차에서 내리는 순간 지지자 등이 한꺼번에 몰려 출입구 주변에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2021.3.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오후 대구고등검찰청에 도착해 청사 내부로 들어가려는 순간 많은 지지자 등이 한꺼번에 몰려 출입구 주변에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2021.3.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오후 대구고등검찰청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윤 총장은 이날 대구고검과 지검을 방문해 일선 청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2021.3.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오후 대구고검·지검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검찰청사를 떠나기 전 손을 모아 인사하고 있다. 2021.3.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총장직 사퇴 의사를 발표하고 있다. 윤 총장은 최근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문제를 두고 여권과 날카롭게 대립해 왔다. 2021.3.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총장직 사퇴 의사를 발표하고 있다. 윤 총장은 최근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문제를 두고 여권과 날카롭게 대립해 왔다. 2021.3.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총장직 사퇴 의사를 발표하고 있다. 윤 총장은 최근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문제를 두고 여권과 날카롭게 대립해 왔다. 2021.3.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총장직 사퇴 의사를 발표하고 있다. 윤 총장은 최근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문제를 두고 여권과 날카롭게 대립해 왔다. 2021.3.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총장직 사퇴 의사를 발표하고 있다. 윤 총장은 최근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문제를 두고 여권과 날카롭게 대립해 왔다. 2021.3.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4일 오후 서울 용산의 한 가전매장 TV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사의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2시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사의를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 사의 표명 1시간만에 사의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2021.3.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사퇴를 표명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직원들의 인사를 받으며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2021.3.4/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사퇴를 표명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직원들의 인사를 받으며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2021.3.4/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3.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임기를 4개월 여 남기고 물러나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3.4/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expulsio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