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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미 국무·국방장관 17일쯤 첫 방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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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달 중순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미 국무·국방 장관의 방한과 관련해 양국 간에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 예방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도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오는 15일부터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양국 정부가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두 장관은 오는 17일까지 일본에 머물면서 외교·방위 담당 각료가 함께하는 미·일 안보협의위원회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방일 후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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