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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시, 군당 책임비서 강습회에서 농업생산 증대를 중요한 경제 과업으로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시, 군당 책임비서 강습회 이틀째인 어제(4일) 결론을 통해, "선차적인 경제 과업은 농업 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시, 군 협동농장 경영위원회가 농사 작전을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과학적으로 세부적으로 세우고 철저히 집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며, 경영위원회의 사업상 권위를 세워줘 시, 군 안의 농사를 실질적으로 지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비서는 특히 "농업 부문에 뿌리 깊이 배겨있는 허풍을 없애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농업부문에 만연해 있는 곡물생산량 허위보고 같은 현상을 없애야 한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김 총비서는 "시, 군당 위원회들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야 당과 국가의 전반 사업이 잘돼 나가고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이 촉진되게 된다"며 일선 간부들의 분발을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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