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한양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개원식' 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기부 제공) 2021.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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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 5G특화망과 국방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기구가 결성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강군·스마트 국방을 구현하기 위해 5일 제5차 정보통신기술(ICT)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 부처는 과기정통부 산하 국가 ICT 연구개발 전문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국방ICT지원단을 신설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반기부터 운영될 국방ICT지원단은 한국국방연구원과 함께 국방 인공지능 전략 이행과제 시행지원, 국방 ICT 연구개발 소요기획·사업집행 지원, ICT 신기술 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 밖에도 양 부처는 국방 5G특화망 구축,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표준화, 국방분야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 등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7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1.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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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현수 기획조정실장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국방부 한국국방연구원 간 전례 없는 협력을 통해 국방정보화가 발전할 것"이라며 "향후 진행될 양 부처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뉴딜과 연계된 스마트 국방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범정부적으로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민·군 겸용 기술개발, 신기술 테스트베드 역할 등 디지털 뉴딜과 관련한 민·군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디지털 신기술이 군 전력증강에 기여하고 민간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양 부처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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