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한국갤럽이 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40%, 부정평가는 51%를 기록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셋째 주 이후 약 3개월 만에 4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37%) 등이 꼽혔고, 부동산 정책(19%) 등에서 점수를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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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도는 32%를 기록해 전주에 비해 4% 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남성(37%→30%)과 중도층(38%→30%)에서 하락폭이 컸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1% 포인트 오른 24%로 집계됐다. 이 밖에 무당층 30%, 정의당 7%,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순이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30%), 국민의힘(24%) 순이었다.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50%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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