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어울림유치원 그린에너지 설비 조감도 [대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내년에 개교하거나 증·개축하는 5개 학교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태양광 발전 설비 648㎾, 연료전지 설비 25㎾ 등 연간 발전량은 102만㎾h다. 온실가스 배출량 453t을 줄여 30년생 소나무 6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교육청은 이들 설비를 통해 연간 7천6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학교 재정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상 학교는 서남4중, 친수2유초연계학교, 어울림유, 신흥초, 백운초이다.

표남근 시설과장은 "아이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체험학습 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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