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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완도읍 성내·남성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43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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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cyn44550@gmail.com)]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공모사업인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완도읍 성내·남성마을이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4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확보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것으로 대통령 직속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프레시안

▲완도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공모사업,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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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사업은 앞으로 4년간 추진되며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 안전에 직·간접 위협을 초래하는 재해 예방사업, 옹벽 정비, CCTV 설치와 하수도, 마을 공원, 안전도로 개설 등 생활·위생 기반시설 구축과 일자리와 복지를 지원하는 휴먼 케어 사업 등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도읍 성내․남성마을 숙원 사업인 안전도로 개설과 마을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붕 개량 및 노후 주택 정비 지원이 가능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완도군에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과 전문가를 통해 사업 특성에 맞는 대상지를 선정해 지난해 12월 균형위에 공모를 신청하였으며 지난 1월 전라남도 사전 평가와 2월에는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성내·남성마을 주민협의체 김대곤 위원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골목이 좁아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는데 안전도로를 개설할 수 있게 된 점과 두 개 마을에 마을회관이 없었는데 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해 항동마을에 이어 성내·남성마을이 선정된 것은 우리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얻은 성과이며 앞으로도 낙후된 지역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총 447억 원을 투입해 현재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중앙마을), 도시재생 인정사업, 지역수요맞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지역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최영남 기자(cyn4455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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