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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김진애 "권리당원 투표도 수용하겠다"…박영선에 단일화 결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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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재보궐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모든 권리당원을 포함하는 당원투표를 받아들일 의사가 있다"며 "조속히 단일화 방식에 합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3.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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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박혜연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는 5일 더불어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민주당 모든 권리당원을 포함하는 당원투표를 받아들일 의사가 있다"며 "민주당 당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는 본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할 수 없기에 이렇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의 권리당원 규모는 열린민주당 당원의 60배 이상으로, 당연히 저에게는 불리할 수 있으나 민주당 당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는 본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할 수 없기에 이렇게 각오하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최소 세 번의 토론과 배심원단, 시민선거인단, 당원투표조합에 대해 양당의 의견이 접근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속한 합의를 촉구하기 위한 제안"이라며 박영선 민주당 후보을 향해 조속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인 김 후보는 의원직 사퇴 시한(8일)에 구애받지 않고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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