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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신도시 땅투기 의혹조사 '靑 모든 직원' 확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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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상보)유영민 비서실장 TF팀 꾸려 총괄 점검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3.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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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 행정관 등 모든 직원과 그 가족에 대해 3기 신도시 토지거래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전수조사하라고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지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문 대통령 지시사항을 전했다.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는 전수조사 계획을 세우는 등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청와대는 총리실 합동조사단을 지원하고, 관련 대책 마련을 포함해 이번 사안을 총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유영민 비서실장을 팀장으로 한 태스크포스팀(TF)를 꾸렸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변창흠 국투부 장관에게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으로서 이 문제를 비상한 인식과 결의를 갖고 임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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