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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정의당 부산시당, "오거돈 전 시장 일가 가덕도 투기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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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LH를 ‘내토지주택공사’라 불러야"

"시장은 가덕신공항 띄우고, 조카는 땅 사고"

뉴시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정의당 부산시당 김성진 위원장은 4일 "오거돈 전 시장 일가 가덕도 투기 밝혀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2021.03.5. (사진 = 정의당 부산시당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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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정의당 부산시당은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광명·시흥 신도시 지정 발표 전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원대 땅을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전직 오거돈 부산시장 일가의 가덕도 땅 투기에 대해서도 낱낱이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정의당 부산시당 김성진 시당위원장은 논평을 통해 “나라 땅과 건물을 잘 지키고 가꾸라고 월급 받는 공기업직원이 그 정보를 이용해 제 배를 불리려고 이중의 도둑질을 했다”며 “이제부터 LH를 ‘내토지주택공사’라 불러야할 판”이라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또 “오거돈 전 시장도 다를 바 없다. 시장은 가덕신공항을 열심히 띄우고 그 조카는 부지런히 가덕도 일대 땅을 사들여 오거돈 일가의 투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와 국토부는 해당 신도시 지역 관련 직원 전수조사를 선언했지만, 의혹은 시흥뿐 아니라 용인·하남시 등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을 포함한 전국으로 조사를 확장해 가덕도 일원의 토지 소유 현황을 낱낱이 밝힐 것을 촉구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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