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사퇴 후 특별한 일정 없이 칩거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들과도 별다른 연락을 취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정치권은 윤 전 총장이 전날 사퇴 입장문에서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보호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 밝힌 것을 두고 정치 출사표를 던진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윤 전 총장이 향후 정계 진출 여부를 못박지 않은 점도 이런 관측에 힘을 더한다.
윤 전 총장의 측근은 윤 전 총장이 긴밀히 소통하는 정치권 인사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 당장 정계 활동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돌연한 사퇴를 놓고는 "퇴임 후 1년간 검사·판사의 공직선거 출마를 제한하는 이른바 '윤석열 출마 제한법' 추진을 피하기 위함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는다.
윤지은 기자 ginajan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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