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검사와 수사관을 서울 종로구 SK주식회사와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무실에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최 회장의 배임 의혹 등에 SK그룹 차원의 관여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신원 회장을 2235억 원대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최 회장의 공소장에는 횡령과 배임 금액이 각각 584억 원, 1651억 원으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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