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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용수 할머니 "日, 실토하고 사죄하라...국제사법재판소에서 진실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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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국회를 찾아 위안부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실토와 사죄를 촉구하며,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용수 할머니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이제는 더 갈 데도 없습니다. 갈 수가 없습니다. 할머니들이 몇 분 안 남았습니다. 저 또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세월이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도 만나고 또 외교부 장관도 만나고, 오늘은 이낙연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이 다 참여해줬다면 벌써 해결됐을 겁니다. (일본이) 위안부를 만들었으니까 이걸 실토하고 사죄하라는 겁니다. 사죄하면 저는 용서해줄 수 있습니다. 우리 대통령이 (일본이) 안 가려고 하면 끌고라도 국제사법재판소에 가야 합니다. 가서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