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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백악관 "바이든 정부, 아시아계 미국인 증오범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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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5일 아시아계 미국인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확산하는 데 대해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반 아시안 폭력과 편견을 종식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외국인 혐오증이 존재하는 곳 어디서든 이 를 규탄하고 싸우는 것이 이 정부의 정책임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확산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증오범죄와 인종차별 행위가 급증해 사회 문제로 대두됐습니다.

김성현 기자(sean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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