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전남 목포스마일센터 개소…"범죄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에 주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목포스마일센터 개소
[전남도 제공]



(목포=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지역 범죄피해자의 심리치료 등을 지원할 보호 전담기관인 '목포스마일센터'가 옛 목포경찰서 부지에 청사를 마련해 활동에 들어갔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스마일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상담실·심리치료실·놀이치료실·집단치료실·생활관 등을 갖춘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이다.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이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도록 트라우마 치유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전남도는 그동안 강력범죄 피해자를 보호할 전담 기관이 없어 2019년부터 스마일센터 유치를 위해 법무부 등을 지속해서 방문해 예산 반영에 힘을 쏟았다.

김영록 지사는 "목포스마일센터가 전국에서 16번째로 문을 열었다"며 "피해자 한 분 한 분이 웃음을 되찾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박범계 법무부장관, 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목포스마일센터 인근 부지에는 2022년까지 통일부의 통일센터,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목포스마일센터 개소
[전남도 제공]



b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