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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아파트 16층에서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하던 40대 후반 인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54분쯤 일용직 노동자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가 접수된 뒤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으나, A씨는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현재 인근 병원에 안치된 상태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가 추락하게 된 경위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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