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위는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종로구 청와대까지 행진한 후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동포를 향한 전쟁 연습이자 적대행위 자체"라며 "'축소 조정'이 아니라 '중단'만이 다시 평화의 불씨를 되살릴 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시작권권은 '능력 검증'이 아니라 '즉각 환수'해 주권 회복에 나서야 한다"며 "주한 미군의 주둔비는 폐지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미 군 당국은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CCPT)을 시행하되 규모는 지난해 8월 수준으로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연합훈련 중단 촉구하며 행진하는 참가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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