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따른 실내체육시설의 어려움 호소와 관련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기준 마련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 당산동에 있는 실내체육시설을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주먹구구식 거리 두기에 따른 큰 피해와 턱없이 부족한 지원에 대해 절감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복싱은 되는데 킥복싱은 안되고, 검도는 되고, 해동검도는 안 되는 등의 말도 안 되는 기준들이 아니라 공간 규모에 따라 몇 명이 들어올 수 있는지 등 밀집, 밀접, 밀폐라는 과학적인 기준을 근거로 지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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